Post by Seung Il Ahn

AI Native Backend Engineer

https://rescene.fan/ 최근 백수 생활로 시간이 많아 리센느(RESCENE)에 절여 지내던 중, 새 GPT 모델이 출시된 김에 ChatGPT 앱(구 Codex)과 `gpt-5.6 sol high fast` 모델로 팬페이지를 만들었다. 5시간 정도 걸린 작은 페이지이지만, 만들면서 느낀 점이 많아 기록 겸 공유한다. --- 1. ChatGPT 앱의 UX가 정말 좋다. - 사용자 입장에서 정말 많이 고민했다는 게 느껴질 정도로 직관적이다. - 특히 최근 출시된 GPT Site 기능은 코드, 배포, 인프라 같은 기술적인 부분을 거의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. - 덕분에 온전히 “사용자에게 무엇을 제공할 것인가”에 집중할 수 있었다. - AI가 앞으로 많은 IT 업무를 대체하거나 재편하겠다는 생각과 동시에, 사람의 가치는 오히려 더 중요해졌음을 느꼈다. 2. AI는 인간의 취향(Taste)을 완벽하게 저격하지 못한다. - 처음 결과물은 기능은 괜찮았지만 너무 평범했다. 그래서 음원 차트, 멤버 사진, 스케줄 같은 콘텐츠를 직접 고르고 배치했다. - 결국 서비스를 선택하고 돈과 시간을 쓰는 건 사람이다. 그래서 ‘무난한 결과물’보다 취향을 건드리는 디테일이 더 중요하다. 3. 직무 전문성이 부족할수록 AI와 협업하기 어렵다. - 개인적으로 지식과 경험이 부족한 디자인에서 이를 크게 느꼈다. 머릿속 이미지를 정확하게 설명하는 것부터 어려웠고, AI와 이해 수준을 맞춰가는 데 예상보다 많은 대화와 수정이 필요했다. - 결국 AI를 잘 활용하는 능력도 해당 분야의 전문성이 있어야 가능하다. 막연하게 갖고 있던 생각이 확신으로 바뀌었다. 4. 원이 화이팅 🙌 5. 이제는 '무엇을 왜 만들 것인가'를 고민해야 하는 시대 - 사실 이건 일 잘하는 회사, 사람들은 이미 고민하고 있던 점이다. - '어떻게 만들 것인가'는 AI가 점점 더 잘하고 있다. - 앞으로 기업과 구성원 모두 AI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환경과 문화를 만드는 것이 더욱 중요해질 것 같다. 6. 그리고 `rescene.fan`이라는 레어 도메인을 단돈 7달러에 건졌다 :) --- 어디선가 본 댓글이 기억에 남는다. “한국인들은 순수하게 응원할 수 있는 존재가 필요했던 것 같다.” 작은 소속사에서 시작해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공용폰 하나를 함께 사용하고, 팬들과 매일 오랜 시간 라이브를 이어가는 멤버들의 순수하고 열정적인 모습이 많은 사람들의 응원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내는 것이 아닐까. --- 리센느 키우기에 동참하고 싶으신 분들은 팬페이지도 한 번 둘러봐 주시고, 피드백도 편하게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. 😄 #리센느 #RESCENE #ChatGPT #Codex #AI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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